[부음] 미국 전설적 야구인 디마지오 사망 .. 향년 84세

마를린 먼로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뿌렸던 미 프로야구 스타 조 디마지오가 8일 플로리다주 할리우드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디마지오는 지난 30~50년대초 뉴욕 양키스의 중견수로 통산 3할2푼5리의 타율과 3백61개의 홈런, 56게임 연속안타행진(1941년) 등의 경이적 기록을 세웠다. 또 아메리칸리그에서 세번이나 MVP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