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제 올해도 '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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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경제개혁 실패로 올해도 성장률이 계속 위축될 것이라고 태국 상원 재정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밝혔다. 위라퐁 라망쿤 위원장은 9일 영자지 방콕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디플레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태국경제는 아직도 터널 끝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태국의 경제성장률이 정부 추정치인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며 수출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