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백70억규모 공모지방채 발행 성공...대구시

대구광역시가 1천1백70억원규모의 공모지방채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주간사증권사인 삼성증권은 대구광역시가 1천1백70억원규모의 2년짜리 공모지방채를 연 8.2%의 금리에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지방채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금리는 3년만기 국고채금리보다 1.1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지방채는 은행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인수했다. 삼성증권이 지방채발행의 주간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그동안 대구광역시외에 부산광역시 김해시가 각각 두번씩 삼성증권을 통해지방채를 발행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