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 증가.상업용 건축허가 늘어...대전시 밝혀

올들어 대전지역의 토지거래가 증가하고 상업용 건축허가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가 밝힌 "1.2월중 토지거래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두달동안 대전지역의 거래필지 수는 모두 5천8백6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천7백24건보다 24% 늘어났다. 특히 지난 2월에만 2천8백67건이 거래돼 전년 같은 기간의 1천8백50건에 비해 55%나 증가하는 등 점차 토지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성구가 1천22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에 비해 2백20% 증가한 것을 비롯 대덕구 43%,중구 23%,서구 15%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동화현상이 일고 있는 동구는 7백28건에서 5백96건으로 18% 감소했다. 이와 함께 상업용 건축허가도 늘어 98건에 10만2천3백83평방m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2건 9만8천7백90평방m보다 3.6% 증가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