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헬몬, 자동수지침 금침구 본격 양산

건강보조용품 전문업체인 다인헬몬(대표 최동환)은 침술효과를 내는 자동수지침 금침구(제품명 파인메디금침구)를 본격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위해 경기도 이천에 부지를 매입,5월중순께 자체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효도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금침구는 게르마늄(30%)과 무독성의 ABS수지(70%)를 혼합한 것으로 2개의 구(구)를 순동막대로 연결했다. 구 표면에는 각각 2백개의 작은 침이 달려있어 손안에서 굴리면 경혈점(신경반사점)을 자극,자동으로 침을 맞는 효과가 있다. 게르마늄은 몸에 좋은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구 안에 내장된 페라이트소재의 반영구자석은 자력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따라서 고혈압 중풍 치매등 혈관계 질환을 예방할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동환 사장은 "금침구를 굴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섯손가락이 모두 움직인다"며 "3분을 사용하면 1백m 달렸을 때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수작업 형태의 제조공정을 반자동화하면서 소비자가격을 12만원에서 3만9천원으로 내렸다. 지난해말 중국 북경의 성비달무역공사와 연간 2만개 공급계약을 맺고 수출중이며 일본 미국바이어와도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의 10배가 넘는 20억원.(02)421-1023 정한영 기자 ch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