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J 범국민운동 확산 '팡파르'..일자리 적극창출 실업난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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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는 "1백만명 일자리 구하기 운동"이야말로 최근의 실업난을 치유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4일 "1백만명 일자리를 만듭시다"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한 뒤 "이같은 운동을 펼쳐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이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어 많은 분들이 보람된 일자리를 찾았으면 한다"고 국민과 기업의 호응을 기원했다. .박준규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현관 앞에서 김국후 국회공보비서관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용차 뒷 유리면에 "1백만 일자리를 만듭시다"스티커를 부착했다. 박 의장은 "1백만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사람이라도 일자리를 찾는 게 더 시급하다"며 "국민 모두가 실업난 극복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헌 감사원장은 감사원 현관에서 안번일 사무총장 등 감사원 고위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승용차 뒷 유리면에 스티커 한장을 붙인 후 "이왕이면 많이 붙여 사람들에게 알려야지"라며 스티커를 직원들에게나눠줬다. 한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전 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미증유의 실업사태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회장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 현관에서 무려 8장의 스티커를 자신의 승용차 뒷 유리면과 트렁크에 부착했다. 이 총재의 "1백만 일자리를 만듭시다" 동참 행사에는 신경식 사무총장, 이상득 정책위의장 등 당 3역과 주요 간부 20여명이 참석, 본사가 벌이는 실업 극복 캠페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총재는 "이같은 운동이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은 이날 자신의 그랜저승용차 뒷 유리창에 "100만일자리를 만듭시다" 스티커를 붙인뒤 "정부도 앞으로 실업대책의 중점을 일자리 창출에 둘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재경부의 정덕구 차관과 이근경 차관보등 국.과장급 이상 간부들도 자신의 차량에 스티커를 붙이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이날오전 국민회의 여의도당사에서 있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업대책 강화방안"을 보고한후 자신의 관용차량에 1백만일자리만들기 스티커를 직접 부착했다. 이장관은 "근본적인 실업대책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실업자들을 흡수하는 길밖에 없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각기업 사회단체로 일자리만들기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건 서울시장은 이날 1백만일자리스티커를 직접 자신의 차량에 붙인후 "한국경제신문이 벌이고 있는 1백만 일자리만들기 캠페인에 서울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고시장은 이자리에서 "이번 캠페인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도 모두 이캠페인에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백만일자리만들기 스티커 부착행사를 가졌다. 신장관은 이자리에서 "일자리만들기가 범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문화관광부도이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기간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문화 관광산업의 일자리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모임 보건복지부장관은 1백만 일자리만들기 스티커를 자신의 차량에 부착하면서 올해 일자리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일자기창출은 정부부처와 국민이 모두 참여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김상하 회장도 이날 오후 상의1층 현관앞에서 자신의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에 1백만일자리만들기 스티커를 붙였다. 김회장은 차량 뒷창에 스티커를 붙인뒤 "이번 캠페인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실직자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협중앙회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관앞에서 임직원들과 함께자신의 승용차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박회장은 "실업난해소를 위해선 일자리창출은 급선무"라며 "기협중앙회도회원사를 중심으로 일자리창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