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도의 봄정취 만끽' 순환열차 내달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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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도순환열차가 등장한다. 철도청은 다음달 4,5,11,18일 "남도순환열차"를 운행한다. 남도순환열차는 오전 6시55분 서울역을 출발해 전라선 압록역과 경전선 득량역에 정차해 아름다운 섬진강변과 남도마을을 둘러보고 밤 10시11분에 서울역으로 돌아도는 당일 관광열차이다. 경부선~호남선~전라선~경전선~호남선~경부선을 거치는게 이채롭다. 먹거리장터에 들러 각종 토속음식을 맛보고 보성의 차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승차권은 수도권 각 역과 철도승차권 위탁발매여행사에서 판다. 요금은 서울역 출발 3만9천7백원, 영등포역 출발 3만9천원이다. (02)392-778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