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 포도주 사업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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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노먼(43.호주)이 포도주 사업에 진출한다. 노먼은 오는 7,8월께 "그레그 노먼 에스테이트"라는 라벨로 호주산 포도주를 내놓을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노먼은 포도주병 라벨에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백상어"를 그려넣어 적포도주와 백포도주 1만6천상자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호주산이지만 우선 북미쪽에 공급되며 병당 소매가격은 15달러(약 1만8천원)선이다. 그레그 노먼 적포도주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쿠나와라지역에서 난 96년산으로 카버넷90%와 멜롯 10%를 블렌딩한 것이다. 백포도주는 빅토리아주 야라밸리에서 난 98년산 샤도네이다. 미국판매 책임자인 피터 페린은 "미국에서 호주산 와인은 인기가 높다. 호주의 상징인 노먼은 우리가 노리는 이미지에 부합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