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첨단산업유치에 적극 나서

전남 장성군이 첨단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각종 세수증대를 위해 30만평 규모의 첨단연관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업체들을 상대로 입주의사 타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공장입주가 가능한 관내 70만평을 내정,현장사진과 함께필지별소유자와 지가 등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업주에게 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부지도 알선해주고 있다. 군은 장성이 고속도로와 국도 철도가 경유하고 광주공항과 가까운데다 광주 첨단산업단지 및 하남산단과 인접해 인력수급이 용이하다는 점을 집중부각시키고 있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전국 유망기업과 관련기관 2천5백여 곳에 발송하는 한편 대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은 또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토지 전용비의 75%를 감면해주고 취득세와 법인세 등 각종 부담금을 2~5년간 50% 감면하는 유치대책을 마련해두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sk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