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이라크 또 공습

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은 4일 이라크 남부를 다시 공습해 송유관 통제소 한곳을 파괴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영전투기들은 이라크 남부와 북부 비행금지구역에서 이라크 지대공미사일기지와 통신기지들을 공격했다. INA통신은 남부 미산주에 위치한 이 통제소는 부주르간 유전과 걸프만의미나알 바크르 집하장을 연결하는 송유관을 통제하는 시설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정부는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의 석유 기간시설을 파괴, 이라크의 재정상태를 압박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