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7일) 국고채 수익률 0.04%P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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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연6.51%를 기록했다. 오전장에는 거래소강 상태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오후들어 예금보험공사채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권딜러들은 풍부한 시중유동성을 바탕으로 채권매수세가 점차 강해지면서수익률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날 유찰된 3년만기 국고채 8천억원어치가 이날 재입찰에서 연6.47%에낙찰된 것도 채권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채수익률도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7.69%를 기록했다. 국고채에 비해 회사채수익률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됐다는 판단에 따라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한항공회사채 경과물이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7.85%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LG전자 경과물도 각각 연7.70%와 연7.65%에 거래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