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1백55Mbps급 크랜시버 국산화

LG전선(대표 권문구)은 송신모듈과 수신모듈을 하나로 합친 1백55Mbps급 트랜시버를 국산화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트랜시버는 전기신호를 빛신호로 바꾸고 이를 다시 전기신호로 전환하는광통신용 핵심부품으로 국내 시장은 외국산이 장악해왔다. LG전선이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1백55Mbps급 트랜시버는 송신과 수신모듈이일체화된게 특징이다. 덕분에 기존 분리형 모듈에 비해 절반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외국산이 장악하고 있는 광통신 트랜시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이 부문에서만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0343)459-104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