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덕 승마장 결혼식장으로 개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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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8일 그동안 승마장으로만 사용되던 대덕 승마장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승마장에서의 결혼식은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모두 가능하며 신랑신부가 원할 경우 승마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말을 제공해 승마의 재미를 가미한 결혼식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다. 예식비는 혼례물품 임대비용인 30여만원 정도. 대덕승마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앞산의 서쪽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조경과 전망이 빼어날 뿐 아니라 앞산순환도로를 통할 경우 교통편도 좋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053)654-3631.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