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커피전문점 사업 나서

신세계백화점이 커피전문점 사업에 본격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해 커피전문점 사업을 위해 미국 에스코사와 합작설립한 에스코코리아의 자본금을 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는 늘어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올해안에 명동 압구정동 등 서울 도심지역에 커피전문점을 내는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미 에스코사는 공항 등지에서 "스타 벅스"란 이름으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체인업체이다. 신세계는 음료판매외에 커피원자재 커피메이커 등 관련용품까지 종합판매하는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