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 ..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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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의 김학준 총장과 인천전문대의 장석우 학장은 26일 두 학교의 개편 합의서에 조인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인천대학교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0학년도에 인천전문대는 폐교되고 인천대의 정원은 1천3백명증원된다. 또 2001년도에 졸업하기를 희망하는 전문대생들을 위해 단과대학 설치 등 학과신설이 이뤄진다. 인천대학교는 이와 함께 중어중문학, 사학, 철학 등 기초학문과 음악, 연극영화, 멀티미디어 등 문화예술 및 첨단기술관련 학과의 신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대학교 종합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양교는 전문대 교수인력에 대해 별도의 신분보장을 하지 않고 인천대의 교원임용기준 및 절차에 따라 특별 임용키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