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한솔레이디스오픈' 28일 개막 .. 오크밸리GC

박현순 정일미 박희정 등 주요 여자프로골퍼와 아마추어골퍼들이 28-30일 열리는 99한솔레이디스오픈에서 패권을 겨룬다. 한솔개발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원을 내걸고 오크밸리GC에서 열린다. 프로 1백30명, 아마추어 6명 등 총 1백36명이 출전한다. 아마추어골퍼는 26일 모두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선을 통과한 상위6명이다. 우승후보로는 99아시아여자서키트에서 우승한 박희정과 정일미, 일본프로 입문 절차를 밟고 있는 박현순, 99LPGA대회 출전자격순위전에서 1위에 올랐던김희정 등이 꼽히고 있다. 우승상금은 1천8백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갤러리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우승자알아맞히기 장타대회 퍼팅대회 추첨 등을 통해 태국골프투어티켓,캘러웨이드라이버와 공, 한솔PCS폰, 골프화,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 참가비는 3천원이며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