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BMW-경비행기 속도 대결 .. 제1회 안산에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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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더 빠른가, 비행기가 더 빠른가" BMW의 스포츠 세단 "BMW540i"와 경비행기 세스나(Cessena)가 다음달 1일부터경기도 안산비행장에서 속도 대결을 벌인다. 경주에 나설 "BMW540i"는 배기량 4천4백cc에 시속 2백50km까지 낼 수 있다. 이 차와 대결할 경비행기 세스나의 최고시속은 3백km. BMW는 카레이서이자 탤런트인 이세창씨가 몬다. 세스나는 리투아니아 출신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유리스 가이리스가 조정하게 된다. 속도 대결은 세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차와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동시에 출발해 가속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비행기가 저공비행하면서 일정한 지점을 통과할 때 차가 출발해 속도 경쟁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차와 비행기가 마주보고 출발해 중간지점에 어느게 먼저 도달하는지를 겨루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안산 에어쇼" 기간중 열리는 특별행사. 9일까지 매일 세차례씩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