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방문 무역사절단, 2억4천만달러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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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양주 무역산업협력사절단(단장 박태영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태국 호주 등 3개국에서 수출입 상담을 벌였다. 사절단은 71건 2억4천5백만달러상당의 수출을 계약하거나 계약을 위한 협의에 들어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산자부가 4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또 23건에 36억5천1백만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수주 상담을 벌여 대우와 현대정보기술이 베트남에서 제지플랜트(2천700만달러), 중앙은행 소프트웨어(1천250만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박태영 장관은 이번 3개국 방문기간 중 루옹 베트남 국가주석, 하워드 호주총리, 정부 각료 10명 등과 연쇄 접촉을 갖고 해당국과의 산업협력 방안과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