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중 당기순이익 767억원...평화은행

평화은행은 가결산결과 올들어 1~4월중 7백67억원(충당금적립전 8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6일 발표했다. 평화은행은 전임직원이 연체대출금 감축노력을 펼쳐 자산건전성이 제고된데다 자금조달 비용의 하락과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유가증권 운용수익의 증가 등에 힘입어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평화은행은 지난 4월1일 정부에서 2천2백0억원의 출자를 받은데 이어 오는 11~12일을청약일로 8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8%도 당초 일정보다 약 1년6개월 앞당긴 올 상반기중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작년 하반기이후 경영전반에 걸친 구조조정등 개혁을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정책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토종은행"으로 견실하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현기자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