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머니] 전문가 컨설팅 : (점포 구하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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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추정/손익분기분석 ] 장사를 처음하는 사람들은 항상 많은 돈을 벌기를 바란다. 그리고 물건이 많이 팔리면 이익이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매출을 많이 올리면서도 실질적인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는 매출액이나 손익 계산같은 사항을 무시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치가 아프다고 숫자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소자본 창업의 경우에도 창업시에는 최소한 예정 점포의 매출액 추정과 손익분기분석은 반드시 실행하고 창업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매출액 추정방법 =매출액을 추정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은 매출액이 어떻게 구성되는가 하는 것이다. 상점에서 매출을 하기 위해서는 손님이 들어와야 한다. 이를 입점객이라 한다. 입점객이 많고 적음에 따라 매출액도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입점객 중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의 구매비율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해 점포 또는 경쟁점포를 통한 조사를 실시하여 예상 고객수를 추정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객단가를 알아야 한다. 객단가는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가격을 말한다. 결국 매출액=입점객수x구매비율x객단가의 산식에 의해 산출된다. 장사가 잘 안될 때는 입점객수와 구매비율, 객단가를 구분해 분석하면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손익분기분석 =손익분기점이란 수익과 그것을 위해 지출된 총비용이 일치되는 매출액을 의미한다. 즉 일정기간의 매출액이 같은 기간에 지출된 비용과 같아서 이익도 손실도 발생하지 않는 시점을 말하는 것이다. 고정비는 인테리어비와 초기에 들어간 시설비를 임차기간으로 나눈 월평균 감가상각비, 매월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월세와 관리비 그리고 인건비까지 포함한다. 인테리어비와 시설비는 일정기간을 두고 감가상각해야한다.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감가상각연수를 2년내지 3년으로 잡는다. 감가상각이란 비품 설비 등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가치가 감소함으로써 이것을 일정기간동안 비용으로 할당하는 것을 말한다. 변동비는 매출액 증가와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상품원가 원재료비 식재료비 등 지출되는 비용들의 합계이다. 예를들어 피자점을 연다고 치자. 10평 되는 가게를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를 50만원 내고 얻었다. 또 간판 및 인테리어 시설비에 3천만원(감가상각연수 2년), 인건비 2백만원,대출이자 50만원, 매출액에서 원재료비 등 변동비 비율이 40%라고 할 때 손익분기 매출액은 얼마나 될까? 우선 월 고정비는 월세 50만원, 인건비 2백만원, 감가상각비 월 평균액 1백25만원, 대출금이자 50만원를 합쳐 4백25만원이다. 따라서 손익분기매출액은 고정비 4백25만원을 1에서 0.4(변동비율)를 뺀 0.6으로 나눈 7백8만4천원이 된다. 결국 한달에 7백8만4천원 이상 팔면 이익이 발생하고 그 이하이면 손해가 발생한다. 손익분기분석은 이와같이 사업 성패의 분기점이 되기 때문에 창업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중의 하나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