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국제무역박람회 10월 서울무역전시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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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국제무역박람회(ASPAT)를 오는 10월 13~17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산업자원부,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등과 공동으로 여는 이 박람회에는 20개국 1백20여개 업체가 참가,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일반소비재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중소기업 유관단체및 조합관을 각각 조성,중소기업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50여개국에서 초청한 바이어그룹과의 상담도 주선할 계획이다. ESCAP 회원국간의 무역,투자 및 기술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 박람회는 부정기적으로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직전에는 작년 11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렸었다. KOTRA는 이번 박람회에는 아.태지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최빈개도국과 태평양도서국가,체제전환국 등 13개국을 특별히 초청,부스 및 체재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