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 전문대 정원 52% 특별전형

2000학년도 전문대입시에서 실업고생과 산업체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정원내) 선발인원이 전년도 보다 1만4천9백여명 늘어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회(회장 정종택 충청대학장)는 11일 전국 1백61개대학중1백56개교에서 15만5천9명을 특별전형으로 뽑는 내용의 2000학년도 전문대 학생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특별전형 비율은 전체모집 인원(정원내 기준:29만4천1백28명)의 52.7%를 차지한다. 특히 1백17개 대학이 면접시험을 폐지, 수험생 부담이 줄고 복수지원 기회도크게 늘게됐다. 이와 함께 각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독자기준에 의한 전형" 선발인원이 2만8천3백63명으로 99학년도에 비해 1만1천명 가량 늘었다. 모집인원 =전체 모집인원은 33만5천5백8명. 정원내 모집인원이 29만4천1백28명, 정원외가 4만1천3백80명이다. 정원내 모집의 경우 일반전형 인원은 전년도보다 1만6천3백40명 줄어든 13만9천1백19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99학년도의 4만5백2명보다 8백78명이 증가한 4만1천3백8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주간일반전형(11만1천2백35명)은 대부분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경희간호대 고대병설보건대 국립의료대 등 73개대가 학생부40%, 수능60%를 반영한다. 동양공전 숭의여대 동명대 등 66개대는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한다. 야간일반전형(2만7천8백84명)의 경우 51개대학이 학생부40%, 수능6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 =주간특별전형에서는 대부분 학생부성적으로만 전형한다. 1백56개 실시대학중 명지전문대 배화여대 한양여대 등 1백36개교가 학생부만반영한다.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 수능성적 면접 자격증 등을 합산한다. 입시일자 =대부분의 전문대가 2000년 1월10일부터 1월31일 사이에 전형을한다. 23개 대학은 99년 9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특별전형을 시작한다. 합격자등록시기는 대부분 2000년 2월1일부터 2월11일 사이에 이뤄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