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3일) 거래폭발 일부 매매지연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9포인트 오른 135.27을 기록했다. 주문폭주로 일부종목의 거래가 한시간 이상 지연됐다. 투신사들이 잇달아 코스닥투자전용펀드를 내놓고 있다는 소식으로 하나로통신 현대중공업 등 지수관련대형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실적호전주 인터넷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며 48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기술투자 대신개발금융 등 벤처캐피털의 강세가 이어졌다. 메디다스 터보테크 등 벤처기업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시스템 등 부도가 난 벤처기업도 상한가였다. 반면 경남리스 신보리스 등 리스주들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한솔상호신용금고는 주가 급변을 초래할 만한 확정된 사유가 없다고 공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