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 힘입어 '증권사 큰폭 배당'

증권사들이 증시활황에 힘입어 이달 주주총회에서 대규모 배당을 실시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보통주 1주당 주식 6%와 현금 3백원을배당키로 했다. 현대증권은 주당 주식 5%와 현금 1백원씩 배당할 예정이다. 삼성증권도 3%의 주식배당과 2백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동원증권은 주식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주당 1천원(2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증권도 주당 3%의 주식배당과 주당 2백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신영증권도 보통주에 대해선 주당 1천원, 우선주에 대해선 1천50원의 현금을 배당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화 주당 5백50원 대신 5백원 동부 2백원 신한 4백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은 한빛 한양 한진투자 SK증권등은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