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주가지수 1,100 넘을 것...현대증권 전망

종합주가지수가 올해 1,100을 넘어서고 내년 중에는 1,700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8일 한국경제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미국의 안정적 경제성장과 일본의 장기불황 탈출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수익모델로 봤을 때 올해 종합주가지수는 1,170,내년에는 1,7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통계기술적 분석으로는 올해 1,079,내년에는 1,6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증권은 이와 함께 올해 30조5천억원어치의 유상증자물량이 공급될 것이나 물량압박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형 수익증권등에서 30조원어치를 흡수하고 외국인들이 15조원어치를 매수하는 등 수요가 5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세계경제여건의 호전 주식수급의 호조 노사문제 안정 컨트리 리스크 감소 금융혁명 진전 기업의 수익성 호전 안정된 환율 유지 저금리 지속 경제성장 회복 시장경제의 정착 등 10가지 이유를 들어 지금이 주식을 사들일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