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장세읽기] (금리/자금) 경기지표 회복세

금리 =소폭 상승후 횡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채권수익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론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각종 경기지표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압력이 시장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는 것이 채권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 채권형 상품의 수신고 정체 및 이탈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여력이 크지 않다는 것도 이같은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이번주 회사채발행 예정물량은 2천9백억원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자금 =지난주초 고객예탁금은 종합주가지수 7백선 붕괴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때 7조8천8백24억원으로 8조원대를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주중반 들어 주가가 반등을 시작하자 하루 2천억원 정도의 신규자금이 유입돼 지난 금요일에는 8조3천9백20억원으로 회복됐다. 유입량의 증가가 다소 둔화되기 했으나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쪽으로도 자금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지난주에는 7천9백억원이 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