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하자 제로' 도전 .. 보수팀 대폭 강화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하자보수팀을 대폭 강화했다. 이 회사는 본사 주택관리팀내에 보수 1,2,3 부문을 설치하고 전국 대도시 12개 지역에서도 고객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경과한 아파트에 대해서도 정기 안전진단 및 고객관리를 실시해 입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입주자가 들어오기 직전에 품질상태를 점검하고 하자발생을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인 정몽규 회장이 현장을 방문, 직접 점검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정회장의 "고객감동" 경영철학에 따라 사전품질관리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이후 김천 신음2차, 청주 하복대, 전주 서곡,삼성동 재건축아파트 현장 등을 찾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