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펀드, 한국투자 확대 .. 8곳 아시아증시 평가 높아

국제 펀드매니저들은 일본과 한국 인도네시아등 아시아 국가의 증시활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DBS에셋매니지먼트등 8개펀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등 아시아주식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8개펀드의 한국에 대한 6월중 평가는 "+12"로 5월의 "+10"보다 높아졌다. 이는 아시아를 제외한 신흥시장의 "+10"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 "+14"로 5월의 "+16"보다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도네시아(+10) 태국(+14) 싱가포르(+14)등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중국과 필리핀은 "0"으로 떨어졌으며 말레이시아도 "-2"에 머물렀다. 각 국가에 대한 평가숫자는 +6이상은 적극 매수를 뜻하며 -는 매도를 뜻한다. "0"은 중립(보유)를 가리킨다. 8개펀드의 펀드매니저들은 한국증시가 최근 3주일간 조정국면을 나타냈으나올해 기업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고 주가도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