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공습 환자들 사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31일 유고연방 수도 베오그라드 남쪽 2백90km 지점에 위치한 수르둘리차 지역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요양소에 있던 환자중 적어도 11명이 숨졌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사망자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면서 특히 무너진 돌더미 밑에 환자들이 더 깔려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