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프랑스 퍼블리시스사 합작 .. 본격 국내영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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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광고대행사인 웰컴이 프랑스의 광고회사인 퍼블리시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웰컴은 31일 합작광고사 "퍼블리시스-웰컴"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이며 합작지분은 퍼블리시스가 60%, 웰컴이 40%이다. 대표이사로는 박우덕 현 웰컴 사장이 선임됐다. 퍼블리시스는 프랑스내 2위, 세계 10위권의 규모를 자랑하는 다국적 광고회사로 90년대 중반부터 세계 각국에서 영업망을 넓혀 왔다. 광고주로는 화장품업체인 랑콤, 여행업체인 클럽메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두학 웰컴 이사는 "지난해부터 몇몇 외국계 회사로부터 투자제의를 받던중 크리에이티브 경향이 비슷한 퍼블리시스와 합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프랑스계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늘어나는 만큼 고속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퍼블리시스-웰컴은 오는 8일 프랑스 통상부 장관 및 재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