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다양한 행사] 이달 관련행사 97건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정보문화행사가 열린다. 21세기 정보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사이버 코리아 21"을 주제로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7개 기관이 참가해 전시회와 학술대회및 강연회 공모대회등 모두 97건의 각종 이벤트로 꾸며진다. 한국통신은 1일부터 한달동안 부산 충북 전남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무료교육및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구 전남 충남지역 어린이 꿈나무들을 초청해 엑스포 과학공원 등을 견학시키는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6월 한달동안 초고속 정보통신전시관 견학행사를 갖는다. 도서및 산간 벽지 농어촌 등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방송국과 전화국 우체국코엑스 등 정보화현장을 보여주는 견학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첫 행사는 3일 전남체신청이 시작한다. 오는 10일에는 코엑스에서 제1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열려 정보문화상수상자와 정보유공자에 대해 시상한다. 또 이날부터 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그 동안의 정보화 추진 성과를 알리고21세기 정보사회 비젼을 제시하는 제3회 정보화추진 종합전시회가 한국전산원주관으로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전국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해 컴퓨터를 활용한 그림일기포스터 학교신문 과학신문 등을 직접 제작해 실력을 겨루는 제3회 컴퓨터 재능대회가 열려 8월6일까지 계속된다.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제2회 장애인 정보화촉진 결의대회및 성공사례 발표회가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25일에는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컴퓨터 활용능력을 겨루는 컴퓨터 경진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여성문제를 주제로 관련정보를 발굴, 공유하는 여성정보사냥대회도 한국여성정보원 주관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사이버공간에서 개최된다. 이와함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술세미나가 광주(18일) 부산(7월2일) 대구(7월9일)에서 각각 열리며 22일에는 "Y2K(컴퓨터 2000년 연도 인식) 충격과 제도적 해결책"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대한상의에서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