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디오] '유브 갓 메일' ; '사랑이 머무는 풍경' 등

유브 갓 메일(스타맥스) =맥 라이언, 톰 행크스 주연의 헐리우드판 "접속". 얼굴을 모른 채 E메일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싹틔운다는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맨해튼에서 아동서적 전문서점을 운영하는 캐슬린은 E메일을 통해 어떤 남자와 대화하는 즐거움에 빠진다. 어느날 인근에 대형 체인서점 폭스북스가 들어서면서 서점운영을 포기한다. 캐슬린은 상대에게 만나자는 메일을 띄우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데 원수같은 폭스북스의 사장 조 폭스가 나타난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의 노라 에프론 감독.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콜럼비아)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던 공포 슬래셔 "나는 네가..."의 속편. 우연한 자동차 사고로 겪게된 악몽같은 여름이 지나고 1년뒤. 줄리는 성적이 떨어지고 레이와의 관계도 파탄에 이른다. 줄리의 룸메이트 칼라는 방송국퀴즈에 당첨돼 바하마행 공짜여행티켓을 받는다. 줄리, 칼라, 칼라의 연인 타이렐, 줄리를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 빌은 부푼 꿈을 안고 바하마로 날아간다. 폭풍으로 고립된 이들 앞에 지난 여름의 공포가 엄습한다. 감독 대니 캐년. 사랑이 머무는 풍경(세음) =미라 소르비노의 매력이 돋보이는 로맨틱 러브스토리. 시각장애인과 첫눈에 그를 사랑하게 된 한 여인이 사랑으로 시련을 극복해간다는 실화를 영상에 옮겼다. 이혼한 전 남편과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에이미는 휴식을 위해 짧은 여행을떠난다. 호텔에 도착한 에이미는 혼자 스케이트를 타는 버질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버질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자. 버질은 에이미의 권유에 따라 개안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한다. 그러나 두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감독 어윈 윙클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