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골프장 탐방] '올림픽CC' .. 밤9시 티오프 가능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에 있는 올림픽CC(9홀.파36)는 여러모로 특이하다. 우선 야간에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지난 96년 전코스에 조명을 설치, 직장인 골퍼들이 출퇴근전후 이용토록 했다. 새벽4시30분 문을 연 뒤 밤9시 마지막조가 티오프한다. 현대식 골프연습장도 갖췄다. 자동화시스템과 비거리 2백50야드, 40타석의 대형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 연습볼이 아닌 실전용 볼을 사용토록 함으로써 골퍼들이 실전감각을 익힐 수있다. 대형그린 2곳, 어프로치샷 연습장2곳, 벙커4개를 갖춘 쇼트게임연습장도 있다. 쇼트게임의 취약점을 이곳에서 보완할 수 있다. 코스는 자연지형을 살려 업다운이 적당하다. 각 홀마다 다른 경관을 보여줘 골퍼들은 새로운 기분을 느낀다. 레귤러티 9개, 레이디티 9개. 총연장 3천3백35야드. 이용법 =불광동~삼송리 검문소를 거쳐 벽제화장터에서 우회전한 다음 5분정도 가다가 간촌길로 접어들면 골프장에 닿는다. 그린피는 주중 4만원, 주말5만원(9홀기준). 캐디피는 1만5천원(1백)과 2만5천원(2백)으로 구분된다. 부킹은 도착순이 원칙. 주말엔 도착순과 예약순을 병행한다. 고객이 두명이하일때는 다른 팀과 합쳐 라운드를 할 수 있다. 골프연습장 이용료는 월회원 10만원, 연회원 1백만원이다. 일반인은 박스당 5천원을 내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홈페이지(www.olympicgolf.co.kr) 를 클릭하면 된다. (0344)962-0101~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