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무역상담회서 7천만$ 상담실적...서울 35개 중소기업
입력
수정
서울지역 35개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펼친 한.중 무역상담회에서 5천5만달러의 수출상담과 2천4백95만백만달러의 합작투자상담을 벌이는 등 총 7천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는 지난달중 35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무역상담사절단을 구성,북경 상하이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벌인 상담활동에서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중 태광수지는 북경의 기업으로부터 0.25mm두께의 합성수지를 25만달러어치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건풍바이오는 키토산올리고당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보조식품을 연간 약 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압력스위치업체인 한산금속도 냉동기관련 부품으로 약 5만개의 부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다. 명성정보통신은 컬러비디오 도어폰 약 2천대의 물량을 수출키로 했다. 이번 한.중 중소기업 상담활동은 서울시와 중국 북경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이다. (02)3707-9313.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