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투자자문 미국 스커더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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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투자자문이 이달중 미국 스커더사에 매각된다. 또 대우경제연구소 지분 75%도 SK등 3개 그룹에 넘어가 계열에서 분리된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6일 "대우투자자문 지분 1백%를 스커더사에 넘기기로 가계약을 맺었다"며 "매각금액에 합의를 보는대로 이달중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커더사는 대우투자자문을 인수, 본격적으로 투자자문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외국회사가 투자자문업에 진출하는 것은 스커더사가 처음이다. 대우투자자문은 국내에서 처음 설립된 투자자문사로 해외에 설립된 코리아펀드의 운용자문을 맡고 있으며 수수료만으로도 경상경비를 충당할 수 있다. 대우그룹은 대우경제연구소도 이달중 계열에서 분리할 방침이다. 대우는 이미 대우경제연구소의 지분 50%를 SK그룹과 금호그룹에 각각 25%씩매각했다. SK그룹에서는 SKC와 SK텔레콤이 각각 12.5%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호그룹에선 금호산업이 25%의 지분을 보유했다. 대우는 현재 보유중인 50% 지분중 25%를 이달중 다른 그룹에 매각할 계획이다. 대우는 당초 삼신올스테이트생명에 지분 25%를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금융기관은 무수익유가증권에 투자할수 없다는 금융감독원의 해석으로 다른 그룹에매각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우경제연구소는 이달중 그룹에서 분리돼 SK등 4개그룹에 의해 운영될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