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청바지 '신데렐라 이벤트' 눈길 .. 현대-보성어패럴

청바지 신데렐라를 뽑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12,13일 이틀간 보성어패럴과 공동으로 고객이 청바지를 입어본 후 몸에 맞을 경우 착용한 옷을 그대로 증정하는 "신데렐라 이벤트"를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중 정문앞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패션쇼를 펼쳐 옷맵시를 평가받게 된다. 1등에게는 청바지 면티셔츠 수영복 선글라스 등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참가자 전원에게 청바지와 면티셔츠를 선물로 준다. 심사위원은 7명의 패션전문가로 구성된다. 보성어패럴은 진브랜드 "Yah"의 제조업체로 이번 행사에 신상품인 "파이브 스타 진" 1백벌과 수영복 30벌, 베르사체와 구치 선글라스 6개를 상품으로 내놓았다. "야" 청바지는 모두 7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가장 섹시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다섯번째 스타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성어패럴 관계자는 "파이브 스타 진은 다리 전체의 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이기에 때문에 날씬하고 긴 다리를 가진 사람이 의상을 소화하는데 유리하다"고 참가요령을 귀띔했다. 참가신청은 11일까지 본점 정문 안내데스크에서 접수받는다. 1백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