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배달왕기전 '16강전 돌입'..15일부터 최종도전자 선발
입력
수정
배달왕 유창혁과 겨룰 도전자는 누구인가. PCS016배 제7기 배달왕기전이 16일 한국기원에서 이상훈5단과 김영환5단의대결을 시작으로 16강 본선대결에 돌입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본선에는 국내 최강 기사들이 모두 출전한다. 관록의 조훈현9단과 서봉수9단 등이 2차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시드배정으로 16강에 오른 지난해 배달왕 이창호는 세대교체의 선두주자인 최명훈6단과 겨룬다. 원로기사 윤기현 9단은 투혼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유일한 신예기사 이희성 2단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이번 대회는 10월말까지 본선에서 도전자를 결정, 11월부터 유창혁배달왕과의 도전5번기를 치를 계획. 총상금은 2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천만원이다. 16강 첫 대국일정은 다음과 같다. 이상훈5단-김영환5단(6월/16일) 목진석4단-조한승3단(6/25) 김만수4단-윤기현9단(6/28) 양재호9단-서봉수9단 조훈현9단-허장회8단(이상7/2) 이창호9단-최명훈6단(7/21) 장수영9단-이성재5단(8/20) 이희성2단-안조영5단(8/3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