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렉트론, 유상증자/액면분할 동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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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제조장비 판매업체인 서울일렉트론이 유상증자와 액면분할을 동시에 실시한다. 서울일렉트론은 7월19일을 배정기준일로 4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발행가격은 1만5천원이며 구주 한주당 신주배정비율은 0.8주다. 청약일은 우리사주조합원이 7월21일, 구주주가 8월12일~13일이다. 유상증자가 끝나면 서울일렉트론의 주식수는 현재 40만주에서 80만주로 늘어난다. 자본금도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가한다. 서울일렉트론은 또 주식의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액면가를 현행 5천원에서 5백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구주권 제출기간은 8월9일~9월10일이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9월17일이다. 서울일렉트론은 8월6일 임시주총에서 발행예정주식수 변경과 액면분할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을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