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펀드대상'겨냥 상품등장..'파워코리아 올림피아드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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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펀드 대상"을 겨냥한 주식형 펀드가 등장했다. 17일 한국투자신탁은 대한민국 펀드대상 1위(한경 펀드대상)를 목표로 "파워코리아 올림피아드 주식"이라는 펀드를 신규로 설정, 18일부터 24일까지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식 간접투자인구의 증가에 부응,투자자들의 올바른 상품선택을 돕고 건전한 투자풍토를 조성하기위해 제정했다. 총상금 1억원 규모로 3백억원이상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 싯가평가 채권형 수익증권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7월1일부터 12월말까지 각 펀드의 운용성과를 평가, 1위를 차지한 각 펀드의 매니저 3명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진다. 순위는 수익률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는 샤프지수를 이용해서 매긴다. 한투가 대한민국 펀드 대상을 겨냥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세가지다.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올림피아드30(주식편입비율 20-50%), "올림피아드50(주식편입비율 20-80%)", "올림피아드80(주식편입비율 20-90%)등이다. 모집규모는 안정형인 올림피아드30이 1천5백억원, 안정성장형인 올림피아드50은 1천억원, 성장형인 올림피아드50은 5백억원이다. 가입후 6개월이 지나면 중도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한투는 "대한민국 펀드 대상 1위"를 목표로 주식운용부의 역량을 총결집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인수 주식운용부장이 운용을 총괄하고 7명의 소팀장 펀드매니저들이 참가한다. 한투는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한경펀드 대상을 차지해 간접투자자들에게 자사의 펀드 운용능력을 과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