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신곡 특별판 '파리 경매서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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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문학 고전 작품 중 하나인 단테의 신곡 특별판이 16일 파리 경매에서 5백58만4천2백45프랑(약 90만 달러)에 신원미상의 한 이탈리아 수집가에게 팔렸다. 이번 경매가는 출간된 책으로서는 프랑스에서 최고가일 뿐아니라 이탈리아 시인의 작품으로도 최고가를 수립한 것이라고 경매주관사인 피아자 경매소측은 말했다. 지난 1472년 4월 11일 출간된 신곡 특별판은 랑도 피날리 백작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예상 경매가는 50만 프랑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