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 부과 주장 제기 .. 가스공사, 기후변화 세미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선 벙커C유 등에 탄소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윤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열린 "기후변화협약과 천연가스산업의 대응방안"이란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강 연구위원은 한국에서도 덴마크나 네덜란드처럼 탄소세를 벙커C유 유연탄 전력 등에 물릴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위원은 탄소세를 거둬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장려금으로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