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참사 현장] 1인당 2천만원선..'보험처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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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의 인명피해를 낸 경기도 화성군 청소년 수련원 씨랜드 화재사고의피해보상은 어떻게 될까. 씨랜드는 우선 국제화재의 화재보험과 영업시설내에서 사고가 났을 때 보상해주는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있다. 보상한도는 화재보험의 경우 수련원 4억7천만원, 숙소 1억9천만원이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은 사고 1건당 사람은 2억원, 시설은 1억원까지보상해주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사상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보험금이 최고 금액까지 지급되고 씨랜드는 이 돈으로 사상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유치원생이 죽거나 다친 서울 소망유치원은 현대해상의 유아기관종합보험에 가입해 있다. 이 보험의 보상한도는 사망.후유장애시 1인당 1천만원 부상은 1인당 50만원이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소망유치원생은 사망 18명 부상 1명등 총 19명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