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체중이동은 맨발연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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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신지않은 상태에서 스윙연습을 "천천히" 해보면 실제 스윙에서 하체와 발동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쉽게 체득할수 있다. 물론 맹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어드레스-테이크어웨이-백스윙톱-다운스윙-임팩트-피니시에 이르는 여섯가지부분동작으로 나눠 실시한다. 각 단계마다 체중이 어디에 분포하는지, 발의 어느부분에 압박이 가해지는지체크해야 한다. 어드레스때에는 체중이 양발에 50%씩 고루 분포한다. 백스윙톱에서는 체중의 75%가 오른발 안쪽과 뒤꿈치에 와야 한다. 임팩트순간에는 반대로 75%가 왼발 바깥쪽에 나머지 25%는 오른발 안쪽에 와야 한다. 물론 피니시때에는 체중의 대부분이 왼발 바깥쪽과 뒤꿈치쪽에 실리게 된다. 골프스윙에서 발동작은 자연스럽고도 리듬있는 스윙을 위해 긴요하다. 특히 발.다리 등 하체는 팔.손 등 상체의 원활한 스윙을 위해서 튼튼한 받침대가 돼주어야 한다. 그런 훈련방법의 하나로 맨발스윙 연습이 권장된다는 것이다. 맨발스윙 연습은 처음에는 천천히 하다가 단계별로 진전이 될수록 속도를 늘려주면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