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헤드커버를 이용한 퍼팅 연습'

흔히 퍼팅은 어깨로 하라고 한다. 그래야 시계추와 같은 기계적 동작이 나온다는 것이다. 어깨에 의한 시계추퍼팅은 어깨와 팔.손이 일체가 돼야 비로소 가능하다. 아마추어들이 3m안짝의 거리에서 퍼팅을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어깨와 팔.손이 따로따로 놀기 때문. 특히 1m이내의 쇼트퍼팅에서 세 부분이 각자 놀게 되면 치명적 결과를 낳는다. 어깨와 팔.손이 일체가 되기 위한 훈련은 오른쪽 겨드랑이에 헤드커버를 넣고 하는 것이 권장된다. 물론 헤드커버는 어드레스때나 백스윙때, 그리고 스트로크 후에도 떨어져서는 안된다. 헤드커버가 떨어지면 팔과 손이 몸에서 떨어져 따로 움직인다는 증거다. 쇼트퍼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수적이다. 하나는 볼이 컵에 떨어지는 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요, 다른하나는 상체가 원피스로 움직이는 시계추퍼팅을 하는 일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