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실용성 강조 5도어 '베르나 센스' 16일 시판

현대자동차는 실용성을 강조한 5도어 모델인 "베르나 센스"를 16일부터시판한다. 베르나 센스는 뒷면 유리창이 트렁크쪽으로 꺾여 있으면서도 트렁크와 한꺼번에 열리는 "세미 노치백 스타일"로 실내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타일도 세련돼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자영업자와 사무직 등 개성을 중시하는 계층이 주고객이 될 것으로 현대는 내다봤다. 기본 모델인 1.3L부터 최고급 모델인 1.5SD까지 4개 모델이 있다. 가격은 5백35만원부터 6백95만원까지.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