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개념 `택배 맞춤서비스' 실시...39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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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업체인 39쇼핑이 단순 배달만 하던 기존의 택배서비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첨가한 "택배맞춤서비스"를 실시한다. 19일부터 서울 강남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될 이 서비스는 택배요원이 상품배송뿐 아니라 고객이 요청할 경우 상품 사용방법 실연 설치 기타 문의점이나 불만사항 해결등의 업무도 처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39쇼핑은 서비스 시행에 앞서 최근 택배맞춤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 39쇼핑 관계자는"이전까지는 홈쇼핑업체들이 택배서비스를 외부에 의뢰했기때문에 고객들이 택배기사에게 상품이나 불만사항등에 대한 문의를 할수 없었다"며" 맞춤서비스로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39쇼핑은 택배맞춤서비스 실시를 위해 특별히 선발된 8명의 운송사원을 대상으로 약 1개월에 걸쳐 서비스마인드교육, 물류 및 배송업무교육, 주문처리전산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교육을 앞으로 계속 추진, 택배맞춤서비스를 올해안에 서울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최철규 기자 gra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