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주류BG, 미소주 판매 순조로운 출발

미소주가 순한 소주붐을 타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있다. 두산주류BG는 18일 지난 5일부터 판매된 미소주가 시판 10일 만에 5백만병이상 팔리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기대 이상으로 수요가 늘어 8월 부터는 생산량을 대폭 늘릴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서울 경기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샘플링 테스트와 세일즈 프로모션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소비자들에게 미소주붐을 확산시켜 가기로 했다. 그러나 두산은 순한 소주 바람에 휘말려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그린소주를 브랜드명은 그대로 유지한채 품질을 고급화해 계속 생산할 계획이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