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 축구에 현대차 노조팀 출전..내달 10일 평양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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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간 순수 민간 스포츠 교류로는 처음으로 오는 8월10일 평양에서 열릴예정인 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 현대자동차 노조 축구팀이 남측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울산 대표인 현대자동차 노조팀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오리온전기 노조팀(경북대표)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