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대규모 '가전제품 할인판매전' 개최

전자유통센터 테크노마트는 특별소비세 인상에 대비한 대규모 "가전제품 할인판매전"을 열고 있다. 3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서는 오는 8월 특소세가 인상되면 값이 크게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등 6가지 품목을 정상가보다 20~4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격은 에어컨의 경우 삼성 9평형 벽걸이형이 81만5천원, LG슬림형 18평형이 1백50만원등이다. 삼성전자의 지펠652리터 냉장고는 1백85만원, 아남 29인치 TV는 75만원에 판매중이다. 테크노마트는 또 에어컨, TV, 오디오, 쌀통 등 6개품목 7가지 모델을 테크노마트 가전명품으로 정하고 해당품목을 구입할 경우 대형 가족사진 촬영권을 무료로 준다. 테크노마트측은 다음달부터 특소세가 인상되면 각 품목별로 5%정도 판매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