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박사, 9월 한국 방문

옛 소련의 반체제 인권운동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81)박사가 오는 9월12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국회 환경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회의 김상현의원 초청으로이뤄졌다. 솔제니친 박사는 방한중 5.18 광주묘역을 참배하고 김대중 대통령도예방한다. 솔제니친 박사는 스탈린 체제를 비판하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등으로 지난 7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후"수용소 군도"(74) 발표뒤 추방돼 해외 망명생활을 해오다 소련붕괴와 함께 귀국, 모스크바에서 활동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0일자 ).